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고압산소치료 1000례 돌파를 기념해 24일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곳 센터에서 많이 치료한 질환들로는 돌발성 난청, 당뇨병성 족부궤양, 일산화탄소 중독, 중심망막 동맥폐쇄가 대표적이었다. 이외에도 질소중독, 감압병, 난치성골수염, 피부괴사 및 버거씨병 등 다양한 질병의 환자들이 고압산소치료의 도움을 받았다.
왕순주 고압산소치료센터장은 "
한편 고압산소치료는 대기압보다 2~3배가량 높은 고압산소를 체내 혈액 속에 녹아들게 한다. 2기압 이상의 압력이 가해진 챔버 안에서 100%에 가까운 산소로 호흡하게 되면, 일반 대기압 상태와 비교해 산소농도는 10배, 산소투과율은 3배 증가한다. 몸 곳곳으로 고농도 산소가 공급되고 신체조직 내 산소 부족으로 유발된 질환들이 개선되어, 과거 단순 연탄가스 중독 치료로 알려진 것 이상의 다양한 질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세계적으로도 계속 밝혀지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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