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직무에 특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무 카테고리'를 개편했다.
또, 직무 선택 방식도 대폭 수정했다. 이전에는 1차로 대분류를 선택한 후 소분류를 선택하는 단계별 선택 방식으로, 직관적인 직무 파악이 어려워 세부 직무를 일일이 확인해서 선택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예를 들어, '마케팅' 직무를 찾기 위해서는 '경영, 사무'라는 대분류를 먼저 선택한 후, 소분류를 일일이 확인해야 했던 것. 반면, 이번 개편을 통해 2차 분류를 없애고 대분류를 확대·세분화해, 한 눈에 직무를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사람인은 사용자들이 더욱 핏(fit)한 직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데도 집중했다. 회원의 이력서 또는 채용 공고에 입력된 내용을 분석해 적합한 직무 키워드를 추천하는 기능을 추가하고, 원하는 직무가 없을 경우 사용자가 스스로 직무 키워드를 추가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 또, 사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추가하는 키워드를 관찰하고 '직무 분류'에 적용하는 프로세스를 마련해, 빠르게 변화하는 직무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게 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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