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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0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최우수 명예기업은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이 최고 수준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일례로 현대건설은 '공정거래 준수'와 '동반성장 지원'을 두 축을 중심으로 협력사와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며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내 하도급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협력사에게 공사대금 100%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공사 초기에 협력사가 원활하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보증수수료를 지원한다.
특히 협력사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위해 안전관리비 50% 선지급 제도를 도입해 협력사가 초기 현장 안전부터 꼼꼼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고,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에 대한 5,000억 규모의 물량배정 등 인센티브도 확대했다.
현대건설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사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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