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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국민과의 열린 소통을 지향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마를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심판위원'을 운영하며 경마 팬들과의 소통 채널 강화해 앞장선다. 찾아가는 심판위원 설명회를 통해 한국마사회는 경마에서 경주 진행과 공정성 유지, 관계자 교육 및 제재를 맡고 있는 심판위원 고유 업무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또한 순위변경 심의, 특이경주 등 심의와 관련된 시청각 자료를 공유해 고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천안지사 설명회에서는 다른 말을 방해해 최종 순위가 변경되거나 실격이 되는 등 이슈가 되었던 경주들에 대한 영상을 다각도로 조명하며 판정에 대한 근거와 이유에 대한 설명을 통해 고객들의 경주 이해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이러한 판정 여부에 대한 고객들과의 심도 있는 질의와 답변, 토론 등이 이어졌다.
또한 행사를 주관한 한국마사회 심판처는 설명회에 참여한 경마 고객들 중 희망자를 선정하여 경마 제도에 대한 자문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경주 중 채찍 사용 기준을 중점적으로 다뤘는데 설명회에서 발표를 맡은 이영우 심판위원은 설명회에서 전달받은 고객의 의견 등을 적극 반영해 보다 공정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경마 제도와 기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올해 하반기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찾아가는 심판위원 설명회의 추가적인 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설명회 시행을 계기로 앞으로도 구체적인 심판 업무와 공정한 심의절차에 대해 외부에 적극 소개하고 순위 변경제도에 대한 해설과 동영상 시청 등을 통해 경마 고객들이 쉽고 재밌게 경주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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