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및 후성유전체 기반 분자진단 전문기업인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대표 박희경)는 30일 연구개발특구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가 보유한 첨단기술에 대한 인증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8년 '돌연변이 선호적 증폭기술'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분자진단을 위한'바이오마커 선호적 증폭 및 진단기술'등이 산업통상자원부 첨단기술인증을 받았다.
'바이오마커 선호적 증폭 및 진단 기술'은 암과 같은 후성적 유전성 질환의 판단지표인 바이오마커만 선택적으로 증폭해 질병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분자진단 기술로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의 꾸준한 기술개발과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탄생했다.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는 창립 이래로 고민감도 분자진단 기술과 제품 개발에 주력해왔으며 유전자 변이 및 후성적 유전자 변이로 인한 암 진단 및 면역항암제 반응성 예후 예측 진단, 태아 염색체를 활용한 비침습적 산전 진단검사 등 다양한 분자진단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면역항암제 처방 여부를 결정하는 현미부수체 불안정성(MSI) 유전형 분별 검사 제품인 'U-TOP MSI Detection Kit'는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태아의 염색체 이상을 출산 전에 파악하는 비침습적태아선별검사(NIPT)인 'Patio NIPT detection Kit'는 국내 유일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 제품으로 현재 대학병원 및 여성 전문 병원을 중심으로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후성적 유전변이 바이오마커 기반의 난치성 질환 진단을 위한 패널(검사키트) 개발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면역항암제의 동반진단 또는 예후 예측진단 키트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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