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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베드로병원 '단계적 일상 회복' 위한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에 지정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1-10-26 08:22 | 최종수정 2021-10-26 08:22


강남베드로병원은 지난 15일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강남구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으로 지정, 25일부터 강남구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전담TF팀과 협력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재택치료관리와 24시간 환자상담 및 건강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재택치료 중 증상 악화 시 방문하는 의료기관으로 ▲1일 2회 건강 모니터링 ▲24시간 상시 관리체제 유지 ▲유·무선 전화, 화상통신을 활용해 비대면 상담 및 처방 ▲필요 시 내원 후 엑스레이 촬영 및 진료 등을 시행한다.

강남베드로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해 있어 24시간 야간, 응급 진료를 실시, 응급상황 발생 시 원활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호흡기전담 클리닉을 운영해 재택치료자뿐 아니라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에 대한 진료 및 치료를 병행한다.

윤강준 강남베드로병원 대표원장은 "병상부족 소식을 접할 때마다 마음 한편이 무거웠는데, 강남베드로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진료를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일상 회복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베드로병원 감염관리실 엄연정 팀장은 "재택치료자의 건강을 철저하게 관리할 예정"이라며 "동시에 기존 외래·입원환자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감염관리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남베드로병원은 지난 18일 병원 건물 뒤편 별도의 공간에 호흡기전담클리닉을설치해 코로나19 증상과 구분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호흡기 진료를 개시했다. 강남베드로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은 환자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환자와 별도의 출입구를 사용, 동선을 구분하고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윤강준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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