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암센터 안희정(병리과)·문용화(혈액종양내과) 교수팀은 차바이오텍과 공동으로 건강한 사람의 혈액에서 NK 세포를 추출해 분리, 배양 후 동결해 항암 효능을 높이는 동종 NK 세포치료제를 개발했다.
분당차병원 병리과 안희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면역억제 리간드(PD-L1) 발현이 높아 치료가 어려운 난소암, 삼중음성 유방암, 뇌암 등의 난치암 치료는 물론 항암제 내성으로 치료가 어려운 재발성 암의 새로운 치료전략을 제시했다"며 "환자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난치암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과제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종양학 연구분야를 선도하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Experimental & Clinical Cancer Research (IF 11.161)' 10월 논문에 게재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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