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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SUV 라인업 확대…'프리미엄 모빌리티' 브랜드 입지 강화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1-10-28 10:46 | 최종수정 2021-10-28 11:09


아우디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고급·고성능 모델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SUV, 전기차까지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아우디는 지난 2월 R8 V10 퍼포먼스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4종 이상의 신차를 내놓았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1만5921대를 판매하며 전체 수입차 브랜드 중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아우디는 중형 SUV Q5의 확장 모델인 SQ5와 Q5 스포트백 등 SUV 라인업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아우디 Q5 스포트백 40 TDI 콰트로. 사진제공=아우디
지난달 선보인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 40 TDI 콰트로'는 Q5라인업 중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쿠페형 SUV모델이다.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 40 TD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 4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의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 40 TDI 콰트로는 높게 장착된 리어범퍼, 크롬 윈도우 몰딩, 파노라믹 선루프 등으로 스포티하면서 우아함을 완성했다. 차체를 가로지르는 수평라인은 편안함을 강조하며 넉넉한 헤드룸과 레그룸은 물론 뒷좌석 등받이를 세 부분으로 나눠 접을 수 있어 실용성을 갖췄다고 브랜드 측은 설명했다.

2ℓ 4기통 디젤 직분사 T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40.78㎏.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7.6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222㎞/h,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3㎞/1다.


◇더 뉴 아우디 RS Q8. 사진제공=아우디
아우디는 '아우디 스포트'가 생산하는 다양한 RS 모델도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지난 6월 출시한 '더 뉴 아우디 RS Q8'은 4ℓ V8 가솔린 직분사 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대 출력 600마력, 최대 토크 81.58㎏.m의 성능을 낼 수 있다.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스포츠가 탑재돼 레이스 트랙은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수월하게 달릴 수 있다. RS 전용 댐퍼는 차체의 지상고를 최대 90㎜까지 조정할 수 있다. 디자인은 블랙 패키지와 카본 패키지를 적용해 역동적이면서도 강인함 넘치는 외관을 완성했다. 실내에는 메트 카본 트윌 인레이, 알루미늄 페달, 알칸타라 블랙 헤드라이닝, 발코나 가죽 RS 스포츠 시트 등을 적용했다.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 사진제공=아우디
아우디는 전기차 라인업도 확장하고 잇다.

지난달 선보인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에는 두 개의 전기 모터가 차량의 전방 및 후방 액슬에 각각 탑재돼 합산 최고 출력 360마력, 최대 토크 57.2㎏.m를 발휘한다. 95㎾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 1회 충전 시 복합기준 304㎞를 주행 가능하다. 중앙에 낮게 자리잡은 배터리는 안전성, 정확한 핸들링에 도움을 준다. 최고 속도는 200㎞/h,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6.6초다.


한편 아우디 전시장과 A/S 서비스센터에서는 고객 서비스 경험의 디지털화에 중점을 두고 노력하고 있다. 전시장 내 '커스터머 프라이빗 라운지'에선 전시장에 없는 모델도 원하는 색상과 소재를 조합한 3D 컨피규레이션을 통해 체험 가능하다. A/S 서비스센터에서는 고객이 태블릿으로 차량 접수부터 수리 서비스 정보와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라운지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아우디 로고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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