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이 해양위성통신서비스(MVSAT, Maritime VSAT) 전문 브랜드 'XWAVE(엑스웨이브)'를 론칭해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KT SAT의 대표 서비스인 해양위성통신서비스(MVSAT)는 위성을 활용해 항해하는 선박에서도 무제한 초고속 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근 해양 산업 내에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 등 해외 지역에서도 스마트십(Smart Ship) 기술을 도입한 선박이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십은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운항 외에도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도 창출해 차세대 선박 기술이라 불리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현재 KT SAT의 대표적인 선박 디지털 서비스로는 베슬링크(VESSELLINK)와 라이브(Live) 방송 서비스를 들 수 있다. 베슬링크는 선박 운항 동정보고 시 자동화된 데이터 계측 분석을 통해 선박 경제 운항 지원은 물론 성능분석과 지능형 선대 관제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송경민 KT SAT 사장은 "선박에 특화된 CCTV, 선내 WiFi, 방송 서비스 및 ICT 기술을 활용한 선박 디지털화 서비스 등 부가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선박의 안전운항은 물론 고객의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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