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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경북 울진과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피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5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피해 지역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피해 지역 차량 고객 대상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화재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 줌으로써 피해 지역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총 할인금액 기준 300만 원 한도 내 지원)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성금과 생필품 및 세탁 지원, 피해 차량 무상점검 등의 활동이 이번 산불로 인해 갑작스러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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