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이은주 교수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 상위피인용논문 분야에 등재됐다.
이은주 교수의 해당 논문은 'DKK3'라는 단백질 유전자가 정상 세포에서 발현이 잘되나 자궁경부암의 31.4%에서 발현이 없어진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DKK3의 베타-카테닌(β-catenin)신호전달체계에서의 역할을 최초로 발견한 연구로써 'DKK3'이 암치료 유전자로 활용될 수 있다는 단서를 제시했다.
이은주 교수는 "이번에 BRIC 한빛사의 상위피인용논문으로 등재된 해당 연구는 DKK3의 종양 억제 효과의 기전을 최초로 밝힌 논문으로 다른 암에서도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며, 현재 DKK3를 이용한 암치료제 개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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