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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7회 연속 1등급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03-31 15:52 | 최종수정 2022-03-31 15:52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7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7번의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만성 염증으로 폐 기능이 저하되고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호흡기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유병률은 12.7%에서 65세 이상은 25.6%로 나이에 따라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천식과 마찬가지로 적절한 진료가 이뤄질 경우 질병의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는 만성호흡기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0년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1년 동안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만 40세 이상 환자를 대상 ▲폐기능검사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 3개 평가지표를 평가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3개 영역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5등급 중 가장 높은 1등급을 획득했다.

제8차 천식 적정성 평가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아 의료질 1등급을 유지했다. 상급종합병원에 대한 천식 평가는 등급으로 구분하지 않지만 가천대 길병원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천식치료 약체 처방환자 비율 등 3개 영역 7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만성호흡기질환 관리와 치료 부문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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