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운영 중인 한화리조트가 한국능률협회 주관 '2022년 한국 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콘도미니엄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2012년부터 11년 연속이다.
전 직원 대상 필수 교육인 'CS역량향상과정'도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불만 고객 응대를 주제로 한 VOC 분석과 사내 컨설턴트의 현장 관찰이 이뤄졌다. 그밖에 내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사례를 발굴하고 노하우를 도출해 전파했다. 고객 접점 직원들이 고객의 요구사항과 기대 심리를 이해하고 불만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일환이다.
불만 고객과 블랙컨슈머 응대에 따른 직원들의 고충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왔다. 고객 접점 직원의 보상 권한을 확대하고 처리 과정을 간소화하는 등 '접점 권한 규정'도 개정했다. 접점 직원 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블랙컨슈머 대응 교육과 감정노동 고충 상담 프로그램 역시 내년까지 시행 할 계획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자체 진단 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을 개발해 고객 접점 직원들의 서비스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고객의 입장에서 보완사항을 개선하고 끊임없이 소통하는 회사의 태도가 만족도와 재이용률이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