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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능력 있는 젊은 리더를 부서장급으로 전진 배치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그룹 5년 차를 맞은 올해,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을 통해 성장동력을 지속 확보해나갈 것"이라며 "은행의 경우에도 이번 인사를 통해 영업현장과 고객 중심의 경영 체제를 공고히 하고, 급변하는 환경에서 경쟁 우위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우리금융이 쇄신형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이사회는 우리금융 이사회는 4일 회장 및 계열사 사장단 선임에 관한 논의를 진행한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 25일까지다. 우리금융 정관상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주주총회 소집통지일 30일 전에 경영 승계 절차에 돌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