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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기업 이그니스(대표 박찬호)가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 참가해 개폐형 캔뚜껑 '클룹캡'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그니스는 지난해 8월 개폐형 캔 뚜껑 국제 특허를 보유한 독일 엑솔루션(Xolution) 사를 인수하고, 자사 캔음료 브랜드 클룹을 론칭해 재밀봉이 가능한 플레이버 워터·스파클링 워터·제로소다 등을 내놓고 있다. 지난 11월에 출시한 제로소다는 3주 만에 초도 물량 100만 캔을 완판하기도 했다.
이그니스는 이번 CES 2023을 통해 클룹캡을 알리고, 글로벌 음료 브랜드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미 해외시장에서 마운틴 듀 게임 퓨얼(Mountain Dew Game Fuel)을 통해 개폐형 캔 뚜껑을 선보였지만, 더 다양한 음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CES의 푸드테크 부문은 지난해 CES에서 첫 선을 보인 카테고리로, 식품의 생산·포장·배송 방식의 혁신을 보여준바 있다.
이그니스 부스는 베네시안 엑스포 내 푸드테크 전시관(부스번호 53017)에 위치해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