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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지난 5월 15일부터 20일까지 네팔 치트완 지역의 어린이 보육원에서 시설 설치 및 교육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사내 봉사단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한항공 봉사단원들은 소외 어린이들이 거주하는 '소망의 집' 보육원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취약한 온수 난방 시설 설치 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학급마다 필요한 음향장비를 설치했다. 보육원 아이들에게 한국어와 영어를 가르치는 한편 의료시설이 부족한 현지 사정을 감안해 영양제 등 간단한 상비약도 제공했다.
대한항공은 2019년 5월 해당 지역에 어린이 놀이 시설을 설치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의약품을 전달하는 것을 비롯해 같은해 6월 보육원 청소년들을 부산으로 초청,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바 있다.
대한항공은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나가고 있는 항공사로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적극적인 나눔경영 활동으로 세계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