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신경외과 조정기 교수가 지난 15일부터 3일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제26회 인도척추신경외과학회(26th Neurospinal Surgeons' Association of India)'에서 특별 초청 강연을 했다.
인도 척추신경외과 의사들의 가장 큰 학회로, 주최국 인도 외에도 영국, 튀르키예, 브라질, 일본의 척추외과 의사들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대한최소침습척추외과학회(Korean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Society) 4명이 대표로 초청받았다.
조 교수는 "인도뿐만이 아니라 영국과 브라질 등 많은 의사들의 질문과 병원을 방문에서 수술을 참관하고 술기를 배우고 싶다는 문의가 이어졌다"면서 "이번 학회를 통해 다시 한번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실감했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 학회 (World UBE Society) 회장으로 재직중인 지난 7월 서울에서 첫번째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국내외에서 많은 강의와 학술발표를 이어가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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