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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내달 5일 '네이처 포럼' 개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3-09-21 12:59 | 최종수정 2023-09-21 12:59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GISTeR)가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인 '네이처(Nature)'와 '네이처 포럼'을 10월 5일 개최한다. 이 포럼은 '네이처 메타볼리즘(Nature metabolism), 한국연구재단(NRF),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와 공동으로 주관한다.

'성별 (Sex and Gender) 분석을 통한 과학 연구 우수성 향상'을 주제로 열리는 네이처 포럼은 10월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 B1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 및 통찰력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나라는 과학기술기본법 개정을 통해 연구개발에 성별 등 특성을 반영,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포용적 가치증진을 천명한 바 있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보다 구체적인 정책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럼은 네이처의 편집장인 막달레나 스키퍼(Magdalena Skipper) 박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스탠포드 대학교의 니라오 샤(Nirao Shah), 카이스트의 김은준 교수, UCLA의 카렌 루(Karen Reue), 미시간 대학교 제나 윈스(Jenna Wiens), 분당서울대병원 김나영 교수, 고려대 박성미 교수 등 기초과학·의학·데이터 과학에 성별 특성 반영 연구를 선도하는 우수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주제 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망 과학자들과 네이처 편집장 및 연사들과 소규모로 만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는 지난 2021년 2월 설립됐으며, 남녀 모두를 위한 과학기술 젠더혁신을 위해 정책개발과 교육, 연구문화 조성, 인식개선 및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내달 5일 '네이처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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