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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6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제 2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조주완 사장(CEO)이 이사회 의장을 맡았고, 현장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을 위해 현장 진행과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됐다. 고객, 주주와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작용했다.
조 CEO는 "미래 준비 측면에서 연구개발(R&D)은 기술과 사업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에 필요한 기술 씨드(seed)의 체계적 발굴을 통해 R&D 건전성을 높여 나가겠다"며 "전 세대가 공감하는 브랜드로 강화하며 소비자직접판매(D2C) 비중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주총에서 '모두의 더 나은 삶'을 목표로 하는 ESG 경영활동의 노력을 강조했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3개년 신규 주주환원정책 발표도 발표했다. 신규 주주환원정책의 주요 내용은 배당기준일 변경, 배당주기 변경, 기본(최소)배당액 설정, 배당성향 상향 조정 등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