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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담배 한 개비를 피우면 남성은 수명이 17분 줄고 여성은 22분 단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담배 한 개비가 흡연자의 생명을 11분 단축시킨다고 추정한 이전 연구보다 증가한 것이다.
또한 연구진은 "일반적으로 흡연자는 총 수명만큼이나 건강한 수명을 잃는다. 예를 들어 60세의 흡연자는 70세의 비흡연자와 비슷한 건강 상황을 갖게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수석 연구원인 사라 잭슨 박사는 "사람들이 흡연이 얼마나 해로운지, 그리고 담배를 끊는 것이 어떻게 건강과 기대 수명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담배를 빨리 끊을수록 더 건강하고 더 오래 산다. 나이에 상관없이 담배를 끊으면 건강이 크게 개선되고 그 효과는 거의 즉시 나타날 것"이라며 "금연 제품과 치료법의 도움을 받으면 좀 더 쉽게 담배를 끊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중독 저널(Journal of Addiction)'에 게재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