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관광청이 필리핀 홍보대사인 서인국의 알리미 역할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5일 필리핀관광청에 따르면 가수겸 배우인 서인국은 최근 보라카이 섬 여행을 공개했다. 보라카이에 머무는 동안 서인국은 세계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히는 보라카이의 아름다움에 깊이 매료된 모습을 보였다. 그는 필리핀에서 다양한 레저 스포츠를 즐기고 요트 위에서 부드러운 석양과 바람을 만끽했으며, 보트 투어 중에는 필리핀 팬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필리핀의 대표적인 요리인 시니강(sinigang)과 시식(sisig)을 맛보고, 스테이션 1 해변에서 유명한 크리스탈 카약도 즐겼다.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프라스코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서인국과 협업이 한국과 필리핀 간의 유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뛰어난 재능과 무한한 창의력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필리핀에 대한 애정까지 각별한 서인국을 필리핀 관광 홍보대사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관광 홍보 대사 임명을 통해 필리핀과 한국 간의 문화 및 관광 교류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