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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1급 여성 배우'인 천리윈(57, 陳立雲, 사진)이 부패 및 뇌물 수수 혐의로 체포됐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1968년 5월 닝샤시 인촨에서 출생한 천리윈은 1급 배우로 닝샤 무용협회 부회장, 당 지부 서기, 닝샤 공연예술단 노래무용극장 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녀는 제14회 '4월의 봄' 국제친선예술제에서 금메달을 수상했고, 제10회 '공작상' 소수민족무용대회 트리오 댄스 공연 3위, 제2회 전국 소수민족 예술공연 우수 배우상을 수상했다.
검찰은 또한 지난 13일 전 당위원회 서기이자 닝샤 공연예술그룹 유한회사 총책임자 겸 전 닝샤 후이족자치구 문화부 당그룹 당원, 전 닝샤 문학예술계 자치구 연맹 부회장인 판진궈(64, 차관급)도 횡령 및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했다. 그의 공석으로 닝샤 공연예술그룹은 천리윈이 맡아 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