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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광복 80주년을 맞아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제2회 코리아 메모리얼페스타(Korea Memorial Festa)'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대표 보훈사업인 '나라사랑 안티푸라민나눔사업'을 소개하고, 보훈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엽서쓰기 이벤트도 진행했다. 안티푸라민나눔사업은 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하여 대한약사회와 함께 국가유공자 어르신들께 안티푸라민을 지속적으로 전달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7000명에게 기부한 바 있다. 행사에서 작성된 엽서들은 오는 8월 안티푸라민나눔상자와 함께 보훈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냅코프로젝트는 미육군 전략처(OSS, 현재 CIA의 전신)가 일본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밀첩보작전이다. 한인 19명으로 구성된 특수부대가 무기 사용, 낙하산 훈련 등 고강도 군사훈련을 받고 한반도 침투를 준비한 극비 작전이었다. 그러나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으로, 작전 투입을 3일 앞두고 실행되지 못한 채 역사 속에 묻혔다. 당시 유일한 박사는 50세의 나이로 1조 조장으로 작전에 참여했고, 사후에 공로를 인정받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