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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 홈구장에 팬 체험형 콘텐츠 등장, 비디오슈퍼마켓 '잇씬 포토키오스크' 협약 체결

황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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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16 14:15 | 최종수정 2025-06-16 14:15


화성FC 홈구장에 팬 체험형 콘텐츠 등장, 비디오슈퍼마켓 '잇씬 포토키오…

프로축구 K리그2 화성FC가 팬들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색다른 콘텐츠 플랫폼을 도입했다. 콘텐츠 플랫폼 기업 비디오슈퍼마켓은 화성FC와 최근 협약을 맺고 팬 참여형 인터랙티브 콘텐츠 '잇씬(ITSCENE) 포토키오스크'를 경기장에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15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화성FC와 안산그리너스의 홈경기 현장에서 공식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경기 당일 이벤트 부스와 W석 구역에 설치된 '잇씬 포토키오스크'가 현장을 찾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잇씬 포토키오스크는 팬들이 직접 포토 콘텐츠를 제작하는 새로운 방식의 체험형 플랫폼이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차두리 감독, 화성FC 선수들의 전용 포토 프레임을 활용해 응원하는 선수와 함께한 추억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 촬영된 사진은 바로 인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SNS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바이럴 효과까지 유도한다.

비디오슈퍼마켓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팬 참여형 프로모션과 협업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하며 콘텐츠 확장성 및 지속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우선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구단에게는 팬덤 활성화와 구단 브랜딩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캠페인의 또 다른 화제는 공식 홍보모델의 참여다.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테이너 이유나와 배우 이서영이 잇씬 포토키오스크의 홍보모델로 활동하며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펼치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장에서 팬 서비스에 힘을 보태며 브랜드와 캠페인 현장의 활기를 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비디오슈퍼마켓과 화성FC의 협업은 사회적 가치까지 담아내고 있다. 캠페인으로 발생하는 수익 일부와 인프라는 지역사회에 환원된다. 이처럼 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 팬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비디오슈퍼마켓 황원섭 PD는 "화성FC와의 협업을 통해 팬들이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며 만들어내는 콘텐츠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이러한 참여가 자연스럽게 콘텐츠 확산으로 이어지고 다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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