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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새신랑 김종민이 남다른 어복을 과시하며 '대물 참돔'을 들어올렸다.
산란을 앞둔 3~6월이 제철인 '바다의 여왕' 참돔은 고단백·저지방으로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이다.
참돔의 오메가-3 지방산(EPA, DHA)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액순환을 개선해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병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고, 기억력과 인지 능력 향상,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다. 니아신, 타우린 등도 심혈관 건강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필수 아미노산과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 유지, 간 기능 개선에도 좋다.
이밖에 뮤코다당류·콜라겐 형성을 돕는 성분들이 피부 탄력, 보습,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고, 칼슘과 비타민 D는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참돔은 이같은 풍부한 영양 성분 덕분에 다이어트, 성장기, 노년기, 회복기 등 다양한 연령과 상황에서 건강식으로 권장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