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청이 주관하는 2025년 정부 연구개발 사업 신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헌컴라이프케어는 한컴그룹 계열사로 방산·안전 장비 전문기업이다.
짙은 연기 속에서는 기존 열화상 카메라가 시야 확보에 한계를 보였지만, 과제에서는 시야 개선이 가능한 영상처리 알고리즘을 적용해 소방대원의 시야 확보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기술은 화재 현장에서의 안전성과 대응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한컴라이프케어의 설명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번 과제를 통해 소방청과의 협력 기반 기술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해당 디바이스가 소방대원의 필수 장비로 채택될 수 있도록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과제 종료 후에는 한국전기연구원으로부터 핵심 원천기술을 이전받아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 및 제품 상용화를 추진한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이번 정부 과제 선정은 당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스마트 소방 장비 분야를 선도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