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조교사는 지난 8일 서울 8경주에서 김태훈 기수와 호흡을 맞춘 브라운골드(한국, 거, 4세, 마주 이강운)가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과 함께 100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토니 조교사는 2019년 9월에 데뷔한 이후 약 6년 만에 통산 100승을 달성하게 됐다. 데뷔 첫 해에는 자국과는 다른 조교 스타일, 낯선 한국생활 등으로 인해 고전하기도 했으나 이듬해 승률 10.9%, 복승률 24.5%, 연승률 37.3%의 안정적인 성적을 올리며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지난해 221차례 경주에서 31번 1위를 차지, 승률 14.0%, 연승률 38.0%를 기록했다. 현재 블랙머스크, 노던타임 등 약 31두를 위탁 관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