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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이 6월 11일부터 6월 12일(현지시간)까지 베트민 호치민에서 진행한 '2025 호치민 건강상담회 및 의료관광설명회'를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와 함께 최근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 의료관광 시장을 집중 공략히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호치민 정부 관계자, 관광협회, 유력 바이어, 호치민 지사 현지법인 관계자 등 150여 명을 초청해 '서울의료관광 설명회'을 개최하였으며 베트남 의료관광객을 서울로 유치하기 위한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설명회에서는 'SPICY* 서울'이라는 주제로 '서울의료관광'이 가지고 있는 5가지의 매력이 제시됐다. 설명회에 참가한 서울 소재 협력 기관의 특화 진료과목이나 이용 장점 등을 베트남 현지인이 이해하기 쉬운 관점으로 설명해 비즈니스 판촉 경로를 제안함과 동시에 현지 기관(기업)과의 네트워킹까지 진행하여 향후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구종완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베트남 호치민 로드쇼는 서울의 뛰어난 의료관광 서비스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현지 업계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베트남뿐만 아니라 신흥 의료관광 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해 서울을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 도시로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