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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의 완전변경 아우디 Q3..화려한 디자인, 첫 컬럼식 기어 적용

카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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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20 12:56

사진제공 : 카가이(www.carguy.kr)

아우디 소형 SUV Q3가 7년만에 완전변경 신형을 공개했다.Q3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폭스바겐 그룹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가로형 엔진 레이아웃과 전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한다.

아우디의 전통적인 세로형 레이아웃을 사용하는 Q5와 매우 유사한 디자인이지만, 두 차량은 겉모습부터 매우 다르다.가장 큰 차이점은 패키징이다.아우디는 엔진, 변속기, 그리고하이브리드 시스템까지 탑승 공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PHEV 모델은1.5리터 터보차저 4기통 가솔린 엔진과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로 구성된다.전기 모터는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장착되어 기어박스를 통해 동력을 전달한다.25.7kWh 용량의 대용량 배터리로 구동된다. 아우디는 이전 세대보다 훨씬 긴 최대 약 113km의 주행거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출력은 최고268마력, 최대 토크 400Nm를 발휘한다.또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엔트리 모델은 1.5 가솔린 엔진을 달고 148마력을 낸다. 아울러 148마력출력과 함께 토크가 대폭 향상된 2.0리터 디젤 엔진도 선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2.0 터보가솔린 엔진의 경우 263마력과 200마력 두 가지로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과 결합된다. 모든 Q3 모델은 전륜구동 기반에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된다.

전면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싱글 프레임 그릴이 인상적이다. 슬림한 상단 조명 유닛은 맞춤형 주간 주행등과 방향 지시등을 담당한다. 하단에는 옵션으로 제공되는 매트릭스 빔과 숨겨진 메인 헤드라이트가 자리를 잡고 있다.
후면부는 Q5가 아닌 최신 A6 아반트에서 영감을 받았다. 복잡한 상단 요소, 얇은 라이트 바, 그리고 하단의 별도 브레이크등으로 구성된 유사한 리어램프 구성을 갖췄다.

아우디는 또한 네 개의 링으로 이루어진 2차원 엠블럼에 조명을 추가했다. 휠 사이즈는 17인치부터 20인치까지 다양하다.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18, 19인치 휠도 선택할 수 있다.

기존의 스포츠 및 S-라인 바디 스타일 외에도 11가지 다양한 색상이 제공된다.그 중 일부는 신형 Q3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고객이 가장 큰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은내부 인테리어다.

이전 Q3의 다소 실망스러웠던 실내가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됐다.가장 큰 첫 인상은 듀얼 스크린 디스플레이다. Q5에서 볼 수 있는 비슷한 디자인의 디스플레이보다 살짝 작다.
Q3의 경우운전석에는 11.9인치 디스플레이가, 중앙에는 약간 더 큰 12.8인치 터치스크린이 배치되어 있다. 또 하나의 특징은 최신 아우디 모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어 셀렉터가 없다는 점이다.

아우디는 기존 센터 콘솔에 장착했던 것과 달리 스티어링 휠 뒤에 새로운 컬럼식 레버를 적용했다. 오른쪽에는 기어 셀렉터가, 왼쪽에는 와이퍼와 방향 지시등이 있다.모델에 따라 다양한 소재 옵션이 제공된다. 도어앰비언트 조명도 포함된다.

특히 대형 아우디 모델의 앞 유리창 아래에 장착된 라이트 바가사라지고, 대시보드 전면 윤곽을 따라 더 눈에 띄는 라인으로 대체됐다. Q3는 아우디 라인업에서소형 모델이라 고급 스테레오 옵션은 뱅앤올룹슨이 아닌 소노스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트렁크 공간은 2열 시트를 접었을 때 575리터, 2열 시트를 접었을 때 1386리터로 넉넉해졌다.뒷좌석은 앞뒤로 움직일 수 있고등받이 조절 기능도 달려있다. Q3는 현재 2세대 모델이 국내 판매 중이다. 3세대 신형 또한 이르면 연말께 국내 도입이 예상된다.



송문철 에디터 mc.song@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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