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전국 유일 소아청소년 필수특화 전문병원(365일 24시간)인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사장 정성관)은 지난 9일 서울시120다산콜재단 2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시120다산콜재단(이사장 이이재)과 소아청소년 건강 증진과 의료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 백정현 우리아이들병원장, 유병근 성북우리아이들병원장, 이이재 서울시120다산콜재단 이사장, 박재희 경영본부장, 김건훈 상담본부장, 박경은 노동이사 등 서울시 그리고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의 24시간 필수특화 진료체계와 서울시120다산콜재단의 공공 상담 안내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논의와 데이터 분석도 이루어졌다.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산하 병원들의 24시간 소아진료 운영 현황과 수도권 내원 환자의 지역별 분포 자료를 공유했고, 120다산콜재단은 최근 소아청소년 의료기관 정보 문의 건수 등 상담 현황을 소개하며, 이번 업무협약의 필요성과 실질적인 기대효과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부시장은 또한 120다산콜재단 상담사들의 고충 등 현장 의견들도 직접 청취한 후 "시민의 작은 불편에도 늘 귀를 기울이며, 서울시와 시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주시는 다산콜재단 상담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은 "120다산콜재단은 24시간 365일 서울시민의 다양한 민원과 정보를 안내하는 시민과 시정의 연결창구로서, 120다산콜의 상담서비스 역량과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의 의료 전문성이 만나게 된다면, 이는 단순한 정보 연계를 넘어, 시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더불어 소아청소년 환자의 건강권을 높이고 보호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정보 제공이라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 역시 "치료받을 병원을 찾지 못해 힘들어하는 부모와 아이들을 보면서 늘 마음이 아팠다"며 "이런 경험들이 쌓여 지금의 24시간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와 120다산콜재단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만나게 돼 앞으로 소아청소년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한 우리의 노력이 더욱 빈틈없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지난 4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365일 24시간 소아청소년과 진료체계를 구축한 이래 최근 재단 산하의 우리아이들병원과 성북우리아이들병원 모두 보건복지부의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리며 명실상부한 수도권 대표이자 전국 유일의 소아청소년 필수특화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120다산콜재단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더욱 촘촘한 소아청소년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면서 향후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의 활약이 기대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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