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 콘서트 키스캠에 포착된 메시 부부. 이미지 출처=Daniel Solana X계정
리오넬 메시가 아내 안토넬라 로쿠소와 함께 콜드플레이 콘서트장의 커플 촬영 카메라 '키스캠'(Kiss Cam)에 포착돼 화제다.
28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메시 부부와 세 아들은 전날 밤 미국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를 즐기는 모습이 대형 전광판으로 생중계됐다.
관객들은 "메시!"를 연호했고, 콜드플레이의 리드 보컬 크리스 마틴은 "리오, 내 아름다운 동생. 당신과 당신의 아내는 정말 좋아 보인다"면서 "오늘 우리 밴드 공연을 보러 와줘서 고맙다. 역대 최고의 스포츠 선수"라고 환영했다.
메시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과 함께한 콘서트 현장 사진을 여러장 올리며 화답했다.
출처=메시 인스타그램
출처=메시 인스타그램
콜드플레이 콘서트장의 키스캠은 최근 '사내 불륜' 커플이 포착된 뒤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16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IT기업 아스트로노머의 최고경영자(CEO) 앤디 바이런과 최고인사책임자(CPO) 크리스틴 캐벗이 안고 있는 모습이 전광판에 공개되면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됐다. 결국 두 사람은 회사를 떠났고, 콘서트 키스캠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됐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