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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딥엑스는 업계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CP)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부는 국내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중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수출 관리 능력에 따라 A, AA, AAA 등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딥엑스는 그동안 단일 검증용 칩을 수출할 때도 까다로운 정부의 까다로운 절차를 따라야 했지만 이제 3년간 포괄수출 허가가 적용됐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AI 반도체는 단순한 산업을 넘어 국가 전략과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의 중심에 있다"며, "이번 AA 등급 획득은 딥엑스가 국익을 지키며 세계 시장에서 패권에 도전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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