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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라이엇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인기 1인칭 슈팅게임(FPS) '발로란트'가 정식 출시 5년 만에 기존 게임을 관전할 수 있는 '리플레이' 시스템이 도입된다.
리플레이는 플레이어들이 이전에 플레이한 과거 게임 장면을 다양한 시점에서 관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발로란트는 경쟁작인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와 달리 2020년 출시 후 오랫동안 리플레이를 지원하지 않아 팬들로부터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에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리플레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게임에 참여한 플레이어 전원의 1인칭 또는 3인칭 시점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또 킬 포인트가 기록된 시점이나 궁극기 사용이 타임라인에 표시돼 특정 장면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세밀한 분석을 위해 재생 속도도 조절할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리플레이 시스템은 플레이어의 학습과 실력 향상을 돕는 핵심 기능이 될 것"이라며 "출시 이후에도 커뮤니티 피드백을 계속 수집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플레이 시스템은 이날부터 글로벌 서버에서 순차 적용되며, 중국 서버와 콘솔 버전은 각각 10월과 11월 중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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