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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 지역 중고등학교에서 학생 활동성을 고려한 '편한 교복'(생활복)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15일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의 교복 도입 현황에 따르면 광주의 경우 올해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정장형+생활복' 교복을 도입한 학교는 전체 161개교 중 106곳으로 집계됐다.
교복 미착용 학교도 16곳에서 25곳으로 증가했다.
반면 전통적인 정장형 교복만 입도록 한 학교는 감소 추세를 보였다.
정장형 교복 학교는 2024년 76곳에서 2025년 32곳, 2026년 30곳으로 많이 줄었다.
전남지역 학교들도 비슷한 흐름이다.
올해 '정장형+생활복' 교복 도입 학교는 전체 408개교 중 314곳으로, 전년도 280곳보다 34곳이나 늘었다.
정장형 교복 학교는 같은 기간 101곳에서 68곳으로, 교복 미착용 학교는 30곳에서 26곳으로 줄었다.
일선 학교는 해당연도에 다음년도 신입생이 입을 교복을 결정하는데, 신입생 교복이 바뀌더라도 기존 2~3학년 학생들 교복은 그대로 유지된다.
교육계에서는 학생들의 활동 편의성과 실용성을 고려해 생활복 형태 교복을 도입하는 학교가 늘어난 것으로 본다.
일부 학교에서는 정장형 겉옷만 야구복과 유사한 생활복으로 바꾸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내 활동이 다양해지면서 학생들이 보다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복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며 "교복을 바꾸더라도 학부모 추가 부담이 생기지 않도록 각 학교에 공문을 내려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