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하마터면 공항에서 비행기 두 대가 충돌하는 대형 참사가 벌어질 뻔했다.
뉴욕포스트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각) 오후 뉴저지주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에서 알래스카항공 여객기와 페덱스 화물기가 착륙 과정에서 충돌 직전까지 갔던 상황이 발생했다.
알래스카항공 294편은 관제탑 지시에 따라 착륙 직전 회항(go-around)을 시도했으며, 같은 시각 페덱스 721편은 교차 활주로에 착륙 허가를 받았다. 두 항공기는 불과 약 90미터 차이로 충돌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제사들은 알래스카항공 여객기가 활주로에 닿기 직전 진로 변경을 지시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교차 활주로 운영은 관제사에게 큰 역할이다. 이번 사건은 관제사가 타이밍을 늦게 잡은 결과"라고 지적했다.
현재 연방항공청과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