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카카오와 함께 5월 6일까지 '2026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웹·앱 개발 부문)'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공사의 데이터를 민간의 혁신적인 기술과 결합해 차별화된 신규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은 웹·앱, 개발(3~5월), 구현(7월), 고도화(7월) 등 단계별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관광데이터를 활용해 개발한 웹·앱 신규 서비스이며, 총 31개 팀을 선발한다. 시상은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팀)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30개 팀에게 공사 사장상을 수여한다. 대상은 이번 '개발 부문'과 오는 7월에 예정된 '구현 부문' 출품작을 통합 심사하여 최종 1개 팀을 선정한다. 이와 별개로 지역관광공사와 협업해 '지역 특별상' 8개 팀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공모전 수상작을 대상으로 독자적 비즈니스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카카오 채널에 수상작을 노출해 실사용자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제공한다.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Start-Up NEST) 서류심사 시 가점을 부여해 안정적인 창업 생태계 진입도 돕는다. 참가팀 전원을 위한 동반 성장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국관광공사는 개발 기간 중 예비심사를 통과한 모든 팀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참가자들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허소영 한국관광공사 디지털콘텐츠팀장은 "개발 부문 공모를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AI활용 프롬프톤과 웹·앱 구현 및 고도화 등 단계별 공모전을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라며 "관광데이터가 민간의 창의적인 기술과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