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아인의료재단(이사장 오익환) 아인병원 갑상선암센터에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인 어플라이드 메디컬(Applied Medical) 본사 관계자들이 방문해 최소침습수술 분야 협력 확대 및 임상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인병원에 따르면 어플라이드 메디컬은 복강경 및 내시경 수술에 사용되는 기구와 소모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절개 범위를 줄이고 회복 속도를 높이는 최소침습수술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어플라이드 메디컬 대표 및 임원진들은 지난 7일 아인병원에 방문해 수술실, 진료실 등을 둘러보고 실제 수술 환경에서의 장비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수술 개선 방향에 대한 피드백도 이뤄졌다. 한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공식 방문은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이들이 기술 협력을 위해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아인병원을 찾았다.
어플라이드 메디컬 측은 갑상선암 수술 경험이 많고 사례가 풍부한 아인병원을 찾았으며, 아인병원 의료진을 미국 본사로 초청해 향후 수술 시뮬레이션, 장비 개발 등 등 기술 협력을 논의하기로 했다.
어플라이드 메디컬 관계자는 "검사, 진단, 수술, 회복까지 이어지는 아인병원 갑상선암센터의 체계적인 진료 프로세스와 풍부한 수술 경험이 축적된 의료진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향후 아인병원과 다양한 형태의 임상 협력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욱 갑상선암센터장은 "이번 방문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실제 임상 경험을 기반으로 한 기술 교류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수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