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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옛 차량 번호로 선택"…복권 56억원 당첨 "인생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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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출처=언스플래쉬
자료사진 출처=언스플래쉬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50대 남성이 10년 넘게 꾸준히 구매해온 옛 차량 번호판 숫자로 복권에 당첨돼 약 56억원의 거액을 손에 쥐게 됐다.

더 라크얏 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슬랑오르주에 거주하는 52세 부동산 관리인 남성은 지난 6일 진행된 토토(Toto) 4D 잭팟 추첨에서 총 1480만 링깃(약 56억원)에 달하는 상금을 받았다.

그는 단 6링깃(약 2200원)으로 숫자 '9186'과 '4828' 조합에 베팅했으며, 두 번호가 동시에 당첨되면서 잭팟을 터뜨렸다. 추가 보너스 336링깃(약 13만원)도 함께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잭팟 총상금은 약 1680만 링깃(약 64억원)이었으며, 나머지 당첨금 약 197만 링깃(약 8억원)은 쿠알라룸푸르의 또 다른 당첨자가 가져갔다.

남성은 당첨 번호가 모두 과거 자신이 소유했던 차량의 번호판에서 따온 숫자라고 밝혔다.

그는 "이 숫자들은 내게 특별한 추억이 담긴 번호였다"며 "오래된 차들을 떠올리게 해 10년 넘게 같은 번호만 계속 구매해왔지만 두 번호가 한 번에 당첨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복권으로 인생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반신반의했다"며 "하지만 직접 경험하고 보니 그런 당첨 사례들이 실제라는 걸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당첨금으로 고급 차량을 구매하고 일부는 부동산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갑작스럽게 생긴 큰돈인 만큼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중하게 관리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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