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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이 최소 600억원 이상의 흑자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적자 올림픽이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날려버리며 경제적인 올림픽을 실현했다.
조직위는 경기장 사후활용 계획과 잉여금을 활용한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재단 설립 등 향후 올림픽 유산 계획도 발표했다. 총 12개 경기장은 기본적으로 경기용도로서의 사용을 원칙으로 잡았다. 현재까지 사후활용 계획 미확정인 경기장(4곳)은 중앙정부와 강원도가 관리·운영비 부담비율 등을 협의 중이다. 또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의 트레이닝 경기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제스포츠연맹들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잉여금을 활용한 스포츠 진흥과 발전을 위해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재단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재단의 사업 내용은 중앙정부, 강원도, 조직위 등이 협의 중에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