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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다이빙대표팀이 7월 개막할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 총 7장의 티켓 확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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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람은 "2년만의 국제대회 출전에 대한 설렘이 컸다"면서 "예선에서는 몸 상태를 점검했으니 남은 준결승, 결승은 더욱 집중해서 좋은 성적으로 이번 대회를 잘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대회 첫날 우하람과 사상 첫 싱크로 티켓을 확보하며 첫 올림픽에서 단체(싱크로)와 개인 종목에 모두 나서게 된 김영남은 유종의 미를 다짐했다. '김영남 동생' 김영택이 10m 플랫폼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며 형제 올림피언 탄생의 쾌거도 일궜다. 김영남은 "올림픽 개인전에도 나서게 되면서 동생 영택이와 함께 한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너무 만족스럽다"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올림픽 땐 난이도를 더 올려서 더 높이 올라가는 것이 목표"라고 눈을 빛냈다.
형과 함께 생애 첫 도쿄올림픽에 도전하게 된 2001년생 김영택(제주도청)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이번 대회가 더 좋은 실력을 쌓는 데 좋은 경험이 됐다"면서 "많은 도움을 주시는 홍명희, 유창준, 조우영 코치님, 트레이너 선생님과 함께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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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대한수영연맹은 지도자와 함께 트레이너, 팀 매니저, 전력 분석관 등 전문 인력들을 함께 파견해 역대 최다 티켓 획득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다이빙 대표팀은 내일(6일)까지 이어지는 남자 3m 스프링 준결승과 결승을 마치고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사천 역도경기장에서 코호트 격리 훈련을 실시한 후 진천선수촌에서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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