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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에이스였던 심석희(서울시청)가 2년만에 태극마크를 되찾았다. 부상과 성폭행 피해 사건 등의 악재를 딛고 우뚝 일어섰다.
이번 선발전은 1, 2차 대회로 나누어 치러진 뒤 합산 점수로 남녀 각 8명씩을 2021~2022시즌 국가대표로 선발한다. 심석희는 2년 만에 국가대표로 다시 발탁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다시 금메달을 노리게 됐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금메달리스트인 심석희는 2019년 부상과 성폭행 피해 사건 등으로 인해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그러나 이를 극복하고 선수 생활을 이어가며 2년 만에 태극마크를 되찾았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황대헌(한국체대)이 종합 우승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어 이준서(한국체대), 박장혁(스포츠토토)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곽윤기(고양시청)와 김동욱(스포츠토토), 박인욱(대전체육회), 한승수(스포츠토토), 박지원(서울시청)이 그 뒤를 이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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