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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민국 승마 선수 중 유일하게 도쿄올림픽에 참가한 김동선(32)이 마장마술 종목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동선은 이에 따라 59명의 참가자 중 상위 18명(A~F조 1,2위와 차점자 6명)이 참가하는 프리스타일(결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지 못하며 아쉬움 속 대회를 조기에 마감했다.
김동선이 올림픽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에선 1차 예선을 치른 뒤 조모상으로 도중 귀국했었다.
2007년생 벨슈타프에 올라 연기를 뽐냈으나, 세계의 벽은 높았다.
마장마술은 기수가 가로 60m, 세로 20m의 경기장에서 정해진 코스를 따라 말을 다루는 기술을 겨루는 종목으로, '아름다움'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모래 위의 피겨'로 불리기도 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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