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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도쿄패럴림픽 공동취재단]아름답고 경이로운 레이스가 연일 이어지는 도쿄패럴림픽 폐막(5일)이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쿄 올림픽 육상 경기장에선 로맨틱한 동화 한 편이 씌어졌다.
로맨틱한 프러포즈 광경에 함께 뛴 가이드러너들이 먼저 일제히 환호했다. 무슨 상황인지 묻는 '파트너' 시각장애 선수들에게 귓속말을 건넸다. 동료선수와 가이드러너들이 뜨거운 축복의 박수를 보내는 가운데 둘은 서로를 꼭 껴안으며 장밋빛 미래를 약속했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프러포즈 영상을 소개하며 '인생에서도 둘이 함께 달리기를!(May the two of them run together for life!)'이라는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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