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중국)=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4년 전 '왕따주행논란'을 잊은 김보름(강원도청)이 무난히 여자 매스스타트 결선에 진출했다.
4번째로 출발. 나쁘지 않았다. 탐색전이었다.
계속 4위로 달리던 김보름은 14바퀴를 남기고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일단 4바퀴째 스프린팅 포인트는 얻지 못했다. 괜찮았다.
조금씩 순위를 높였다. 마지막 스프린팅 포인트도 김보람은 전략적으로 포기했다.
마지막이 가장 중요했다. 결국 조금씩 순위를 높이던 김보름은 전속력으로 결승선, 2위로 결승선을 끊었다.
박지우는 준결선 1조에서 스프린트 포인트를 얻지 못하며 13위,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
매스 스타트는 쇼트트랙 방식을 적용시킨 종목이다.
2011 아스타나·알마티동계아시안게임에서 처음 도입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첫 올림픽 정식종목이 되었다.
남녀 동일하게 최대 28명의 선수가 출발선에서 동시 출발, 트랙 16바퀴, 총 6.4km를 달린다.
첫 바퀴에서는 가속과 추월이 안된다. 두번째 바퀴부터 허용.
4바퀴, 8바퀴, 12바퀴째마다 순위를 매긴다. 1, 2, 3위 선수에게 각각 5점, 3점, 1점이 부여. 마지막 16바퀴째 1~6위 선수가 60, 40, 20, 10, 6, 3점을 획득한다.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