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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규모 수영대회가 3년만에 정상 개최된다.
대한수영연맹과 광주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총 참가인원 4000여 명의 종합대회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무려 34개월 만에 처음으로 예선, 결선을 치르는 정상적인 대회 방식으로 개최된다.
연맹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2019년 9월 MBC배 전국수영대회 이후 모든 전국 규모의 종합대회를 무관중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제외한 모든 대회의 경기 진행은 예선과 결선 구분 없이 타임레이스로만 진행해 왔다.
오픈워터스위밍 여자 5km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이정민(안양시청)은 실내로 돌아와 자유형 200m, 자유형 800m에 출전한다.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은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당시엔 단장으로, 이번에는 경기단체장으로 광주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면서 "광주세계수영선수권에 이어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해주신 광주광역시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대회 개최와 선수 지원으로 한국 수영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연맹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