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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운동선수학부모연대(대표 김창우)가 정부의 스포츠 혁신위원회의 학생선수 관련 일부 권고안 개선 발표에 적극 지지와 환영의 입장을 전했다.
강호석 전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 사무총장 역시 "지난 3년간 학생 선수들과 학부모들은 스포츠 혁신안의 독소조항으로 인해 심적 정신적 고통 속에서 힘들게 버텨왔다"면서 "혁신위 권고는 '더 잘하고 싶은' 인간의 향상심, 기본적인 욕구를 제한하는 정책으로 스포츠 현장에선 운동을 더 하고 싶은 아이들의 꿈을 빼앗은 대표적인 정책 실패 사례로 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강 전 사무총장은 "정부의 스포츠혁신위 권고안 보완 및 개선을 환영하며, 더 나아가 갈수록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한국 엘리트 스포츠의 경쟁력 강화, 선수 코칭 및 육성법을 위한 논의 기구의 신설도 제안한다"고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