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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애증의 스타' 빅토르 안(38·한국명 안현수)이 국내 복귀를 추진 중이다.
특히 성남시청은 빅토르 안의 '친정'이다. 러시아 귀화 전 뛰었던 팀이었다.
빅토르 안은 17년 전 안현수로 전성기를 구가했다.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3관왕, 세계선수권 5연패 등 자타공인 '쇼트트랙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빙상계 파벌싸움에 휘말린데다 왼무릎 부상과 소속 팀 해체까지 겹치면서 선수 생활에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시간은 돌고 돈다.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빅토르 안은 고국인 한국에서 지도자로 거듭나려고 하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