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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선수 출석인정일수 확대 결정을 환영한다!"
이날 정부 발표 직후 대한체육회와 체육유관단체는 공식 성명을 통해 "비록 체육계가 정부에 요구해 온 연간 수업일수의 1/3(63~64일) 수준으로의 확대에 비해 부족한 면이 있어 아쉬우나, 현장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하여 확대한 점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다. 또 일선 체육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 '주중대회 주말대회 전환'을 종목별 자율 추진에 맡긴 점, '전국소년체육대회를 현 체제로 유지'한 점 등에 대해서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한 대한체육회와 체육유관단체는 성명을 통해 "학생선수들이 보다 자유롭게 본인의 진로와 꿈을 이루는 데 매진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일각에서 제기하는 학습 결손 우려에 대해 정부가 추진하는 학습지원 방안에 적극 협력해 학생선수들이 운동과 학업을 균형적으로 병행하는 전인적인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다짐도 함께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