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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30·APGUJEONG GYM)의 상대가 긴급 교체됐다.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한 이둘희(27·BROS GYM) 대신 일본의 쿠와바라 키요시(34·TEAM SAMURAI)가 권아솔과 무제한급으로 격돌한다.
쿠와바라 키요시는 6승 4패의 MMA 전적을 가진 웰터급과 미들급을 오가는 중량급 파이터다. 킥복싱을 베이스로 해 타격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스타일이다. ROAD FC (로드FC)에서의 전적은 1승 1패다. '한방'을 가진 파이터로 두 체급 아래인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에겐 위험한 상대다. 쿠와바라 키요시는 평소 체중이 90㎏이 넘는다. 권아솔보다 10㎏ 정도 체중이 많이 나가는 상태로 경기한다.
권아솔의 상대가 변경되며 XIAOMI ROAD FC 031의 메인 이벤트도 변경됐다. 메인 이벤트는 '밴텀급 챔피언' 이윤준(28·APGUJEONG GYM)과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이긴 'UFC 출신' 조지 루프(35·APEX MMA)의 페더급 경기다. 권아솔과 쿠와바라 키요시의 경기는 코메인 이벤트로 내려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