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7월1일(금) 오후 2시, 국립극단 2층 제4회의실에서 김 종 제2차관 주재로 '제2차 리우올림픽·패럴림픽 대비 관계 부처 합동 회의'를 개최한다.
지난 제1차 회의가 선수단의 경기력 점검과 질병 예방 및 안전 대책 마련에 초점을 두었다면, 제2차 회의에서는 선수단뿐만 아니라 지원단, 공연단, 평창올림픽홍보관 인력 등 올림픽 계기 브라질을 방문하는 재외국민 모두에 대한 질병 예방과 안전 관리 대책을 논의한다. 나아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과 올림픽 분위기 확산을 위한 홍보 등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리우올림픽·패럴림픽을 계기로 브라질에 지원단과 공연단, 참관단 등을 파견하는 각 기관의 안전총괄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질병 예방과 안전 관련 사전교육을 실시(6월17일)하고, 기관별로 자체교육을 실시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 문체부는 앞으로 파견예정자 명단과 함께 여행자보험 가입 및 예방접종 여부, 모기기피제 배포 등 지원 내역을 조사하고, 보건복지부, 외교부 등 관계 부처와 정보를 공유하여 대상별로 밀착 관리할 계획이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